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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적광전(비로전, 대광명전)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10-15(10:04:40) · 조회수 | 2,012 IP | 112.184.248.197
  • 대적광전과 삼신불 불교교리가 발달함에 따라 부처님의 본질을 규명하려는 노력은 마침내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의 삼신불사상을 출현시키게 된다. 그와 같은 사상에 의해 삼신불을 모신 법당을 대적광전, 대광명전, 비로전, 또는 화엄전이라고도 한다. 대적광전에는 중앙의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을 중심으로 하여 왼쪽에 보신 노사나불, 오른쪽에 화신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것이 통례지만, 사찰에 따라서는 법신 비로자나불, 보신 아미타불, 화신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경우도 있다. 한편 대적광전에는 이와 같은 삼신불과 더불어 삼신불탱화가 모셔진다. 대적광전의 부처님 ①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비로자나부처님의 비로자나는 인도의 옛말 바이로차나를 소리나는 대로 옮긴 것으로, 달리 ‘비로사나’ 혹은 ‘비로절나’라고도 하고 ‘변일체처’ 또는 ‘광명변조’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법신’이란, 말 그대로 진리(法)의 몸(身)이란 뜻으로 진리 그 자체를 인격화해서 모시는 것이 비로자나부처님이다. 말하자면 중생들과는 달리 부처님의 본질은 바로 부처님이 깨달으신 진리에 있으므로 어떤 면에서는 진리 그 자체가 부처님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입장에서 모든 부처님들의 공통된 특성이며 가장 궁극적인 실체가 바로 법신이신 비로자나부처님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부처님은 마치 광명과 같아서 특별한 형상이 있을 수 없고 아무런 걸림이 없으므로 온 우주에 두루 편재(偏在)하여 안계신 곳이 없으며 청정무구 그 자체이므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라고도 한다. 사찰에서 예배의 대상으로 모실 때, 비로자나부처님의 수인은 왼손의 검지를 세우고 오른손으로 감싸쥔 지권인의 형태를 취한다. ② 원만보신 노사나불: 중생들과는 달리 부처님의 또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는 모든 복덕을 하나도 남김없이 두루 갖추고 계신 것인데, 이것은 부처님이 되기까지 한량없는 세월동안 지어온 수많은 행과 원으로 이루어진 결과 를 말한다. ‘보신’이란 과보(報)의 몸(身)이란 뜻으로, 노사나부처님은 원만무궁한 복덕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에 ‘원만보신 노사나불’이라고 칭한다. 또한 아미타부처님 역시 법장비구로 계실 때 세운 48대원의 결과 아무런 고통이 없고 아름답기 이를 때 없는 극락세계를 이룩 하셨으므로 보신불의 대표격에 해당하는 부처님이라 할 수 있다. 사찰에 따라 삼신불 가운데 보신불을 아미타부처님으로 모시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③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화신은 다른말로 ‘응신’(應身)이라고도 하는데, 부처님의 위신력은 어디까지나 중생 구제에 있으므로 구제받고자 하는 중생들의 요구에 응하여 그들과 같은 모습으로 세상에 화현하신 부처님이 화신불이다. 말하자면 2,600여년 전 인도땅에 우리와 같은 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 출가수행 끝에 부처님이 되셔서 중생들을 위한 법문을 베푸신 석가모니부처님이 그와 같은 화신불이다. 화신불은 바라보는 중생들의 근기(根氣)에 따라 제각기 수 많은 형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백천억화신 석가모니불’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삼신불사상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부처님이라는 위대한 인격을 그 본질(體)과 현상(相) 및 기능(用)의 측면에서 각기 나누어 본 것으로, 따라서 법신과 보신, 화신은 하나 이면서 셋이고 셋 이면서 하나인 원융무애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적광전의 후불탱화 대적광전에는 삼신불을 모시기 때문에 후불탱화 역시 삼신불탱화를 모시는데, 한 폭에 비로자나불, 노사나불, 석가모니불을 함께 그리기도 하고, 각기 세 폭으로 나누어 그리기도 한다. 또한 부처님들의 배치로는 중앙에 법신 비로자나불화, 왼쪽에 보신 노사나불화, 오른쪽에 화신 석가모니불화를 배치 한다. 세폭으로 나누어 봉안할 경우 중앙의 비로자나 후불탱화에는 법신 비로자나불의 양옆에 협시보살로 제보살이 등장하고, 상단에는 10대 제자 혹은 16 내지 18나한과 8부금강, 8부신중 등 외호신중 및 용왕과 용녀가 그려지며, 화불(분신불)이 그려지기도 한다. 특히 세 폭으로 나누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중앙에 걸리는 비로자나 후불탱화에는 사천왕을 그리지 않고 좌우의 보신, 화신 탱화에 각각 2명씩 나누어 배치하여 외호중의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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