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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화의 유래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10-15(10:06:08) · 조회수 | 1,930 IP | 112.184.248.197
  • 불화는 불교의 이념과 교리에 입각하여 중생교화를 주 목적으로 제작된다. 그러므로 심미주의적인 아름다움이나 추상적인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일반미술과는 달리, 불화의 영역은 불교교리와 사상을 주제로 한 성스러운 평면 조형예술로서 표현된다. 따라서 불화의 특성은 결국 경전의 내용을 시각적인 형상으로 표출하는데 있으며, 더불어 경전의 극적인 장면들을 생동감있게 묘사하기도한다. 불화는 용도에 따라 후불탱화, 괘불, 신중탱화, 영정 등 예배용 불화와 후불벽화, 건조물의 단청 등 장엄용 불화 및 불전도(팔상도), 본생도, 극락왕생도, 감로도, 지옥도 등 교화용 불화로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에서 탱화(幀畵)라 함은 글자 그대로 벽에 거는 그림을 뜻하며 벽에 직접그린 그림은 벽화로 구분된다. 불화의 바탕재료로는 천, 종이, 흙, 나무, 돌, 금속 등이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가장 보편화된 불화의 바탕재료는 비단·삼베·모시 등의 천을 들 수 있는데, 특히 불상의 후벽에 걸리는 후불화와 야외용의 괘불탱화는 거의가 천바탕에 그려지고 있다. 또한 사경화(寫經畵)와 변상도 등은 화선지·순지·장지·감지·홍지등의 종이바탕에 그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나무에 부조(浮彫)로 양각하고 그 위에 개금이나 채색을 하여 후불화로 봉안하는 것을 후불목각탱화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 사찰에서는 문경 대승사, 상주 남장사, 예천 용문사, 남원 실상사 약수암 등의 목각탱화가 유명하다. 벽에 불화를 그린 것을 불벽화라 하는데, 전통적인 불벽바탕의 재료로서 흙(회)벽·나무(판)벽·돌(석)벽등이 이용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사찰건물의 벽에 회사무리를 바르지 않고 거의 대부분이 시멘트로 미장하고 있어 근래에 제작된 벽화는 시멘트바탕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는바, 그림의 보존성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따르고 있다. 우리 나라 전통사찰 건물의 대부분은 토벽을 지닌 목조건물이므로 사원벽화는 흙벽면에 그려지는 것이 보통이다. 흙벽에 그려진 불벽화로는 영주 부석사 조사당 벽화, 강진 무의사 극락보전 벽화, 안동 봉정사 대웅전 후불벽화, 양산 통도사 다보탑벽화 등이 유명하다. 또한 목조건물의 외벽을 보호하기 위하여 붙여진 판벽위에 그려진 불화를 판벽화라고 하는데, 판벽화는 대체로 수명이 짧기 때문에 연대가 오래된 작품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며, 파주 보광사 판벽화, 의정부 흥국사 판벽화, 해사 운부암 판벽화 등이 겨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돌벽화는 석굴사원의 돌벽에 그려진 것인데 우리 나라의 경우 기록으로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뿐 그 유래는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세계적으로는 인도의 아잔타석굴, 중국의 돈황과 운강석굴, 중앙아시아의 여러 석굴벽화가 오랫동안 전해지고있다. 그 밖에도 철이나 청동등의 금속표면에 은입사(銀入絲)를 하여 불상을 표현하거나 모각화를 조성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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